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9월 28일 센터에서“2021년도 중급반 제22기 수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은 센터의 예방규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대면수업과 화상수업을 통해 3개월간의 정규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어교실 중급반을 이수한 성인학습자 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료생들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3개월간의 꾸준한 학습을 통해 수료의 결실을 거두게 되었고 올해만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수료생 강경애(60) 학습자는“너무나 배우고 싶었던 수어를 이제야 배우고 수료증을 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시간만 허락된다면 농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수어통역센터의 전영화 수어강사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여 오늘과 같은 기쁜 결과를 얻게 된 수료생들의 노고와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과 박수를 보내며 도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