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9일 관내 소외계층 반찬 지원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동 지사협 위원들은 지역 내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해 함께 담근 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올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월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반찬이나 김치 지원에 대한 욕구가 높은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성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100가구 분량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받으면서 너무나 기뻐하는 대상자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12월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바쁘신 와중에 많은 분이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욕구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일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