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2023년 12월 6일 지체장애인의 권익 및 자립을 위해 제정된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3 경기도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 경기지장협 후원회 박노일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샌드아트 장애인당사자작가들의 공연과 함께 경기지장협의 2023년 사업성과 보고를 진행했다. 고령장애인쉼터, ‘편의증진의 날’ 지정에 따른 조례안 및 사업연구, 모두의 통행로, 버스정류장 승하차 및 보행환경 실태조사, 장애공감도시, 권리중심형 일자리 등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1년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장 표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 등 16명의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 감사패, 광일토건환경(주) 박노일 대표, 경기도장애인식개선교육원에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한해 동안 경기지장협 31개 시군지회 중 지역장애인의 인권신장과 복지실현에 앞장 선 최우수 지회는 광명시지회가 선정됐으며, 우수지회는 용인시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저소득 장애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디딤후원금 전달식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등에서 후원한 500만원의 기금을 각 50만원씩 10명에게 전달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2023년 경기지장협은 숨 가쁘게 달린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둔 한 해 였다. 31개 산하지회 임직원들과 경기지장협이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