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재룡/이하 일산IL센터)는 시설거주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에 실시한 ‘2023 자립생활 여름방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월 18일 밝혔다.

자립생활 여름방학캠프는 시설거주 장애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경험하고 실질적인 자립생활을 체험하여 자립전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지난 2월 진행한 겨울방학캠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여름방학캠프는 홀트복지타운 소속 장애 청소년 7명이 참여했으며 1교시 자립생활 교육, 2교시 자립선배와의 토크 콘서트, 3교시 요리교실로 진행했다. 

특히 실질적인 자립생할 체험은 체험홈을 거쳐 지역사회로 자립한 자립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지역사회로 자립 할 때 중요한 준비사항을 알 수 있었으며, 요리교실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립생활 교육에서 궁금했던 체험홈 입주와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자립생활 방학캠프를 통해 나도 자립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일산IL센터 김재룡 대표는 “청소년 시기부터 올바른 자립생활 교육이 필요하며 이는 지역사회 경험을 통해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거주시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자립생활 방학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