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2024년 제1회 편의증진의 날을 맞아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편의시설 설치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회 경기도 편의증진의날 기념식 및 편의증진 토론회’를 4월 30일(화) 오전 10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편의증진의 날’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매년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지정하여, 편의시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및 이동약자의 이동권과 편의증진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와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하여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을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박재용 의원,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김영희 과장, 광역교통정책과 엄기만 과장을 비롯한 관련 주요 인사와 경기도 장애계 단체장, 경기도건축사회, 경기도 시군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편의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되었는데, 경기도 내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관, 언론, 장애인 및 임직원에 대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경기도협회장,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장애인편의시설 확산을 위에 노력한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과 건축사의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 교육에 앞장선 경기도건축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2부에서는 ‘소수 유형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확대 방안’, ‘2023 버스정류장 승하차 및 보행환경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편의증진 정책 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이, 토론자로 중앙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김원식 부장,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이진원 센터장,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센터 서인환 대표, 함께배움장애인야학 이해달 대표가 각각 참여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1회 경기도 편의증진의 날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장애인 편의증진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경기도민들도 주변의 편의시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게 되는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편의증진 정책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소수 유형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관심과 이동편의시설 실태 현황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