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24일 여주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 협회장 김기호)가 주최하고, 경기지장협 여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한 중앙회장, 경기도 김현곤 경제부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등 내외 귀빈을 포함한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광교세무법인 세무사 조봉현 외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양주시지회 부지회장 안상현 외 2명이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종철 외 2명이 지장협 중앙회장 표창, ▲경기도협회 정일교 외 2명이 후원회장 표창, ▲화성시지회장 이종인 외 2명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그 외, ▲이충우 여주시장이 중앙회장 감사패를, ▲정병관 여주시의장은 경기도협회장 감사패를 통해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여주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에서 선도적인 사회적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 시·군 대항 어울림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탁구, 한궁, 빅볼 굴리기, 볼튀기기, 슐런 등이 진행되었다. 이 결과 최종 종합우승은 의정부시선수단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용인시 선수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박재용 경기도의원 등은 장애인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복지 정책마련과 실질적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을 약속하는 휠체어 이용 체험 이벤트를 여주시청에서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