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경찰서, 경로당 찾아 교통안전교육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

동두천 경찰서, 경로당 찾아 교통안전교육 실시

동두천16 --.jpg

 

동두천경찰서가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자 관련 사망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6건 중 3건은 고령자 사고로 조사됐다. 신호를 무시한 무단횡단 등 교통안전교육이 부족한 탓이다.

이에 경찰은 최근 매주 1회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고령자의 보행자 특성을 고려해 무단횡단 위험성과 보행 안전수칙 등을 상세히 설명해줬다.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도 함께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야광스티커가 부착된 안전용품 지팡이까지 선물로 줬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흐뭇해하는 분위기였다.

민경욱 동두천경찰서장은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자 관련 사망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자 교통사고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펼쳐 교통사고사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