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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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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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올해의 기상 상황들이 이변 수준에 가깝다는 지적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지구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구인 모두에게 있다.

이런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최대의 피해자는 두말 필요도 없이 사회적 약자들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기상 이변으로 발생하는 폭염이나. 한파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있어 재앙이나 진배없기 때문이다.

금년 여름, 나라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재로 인해서 사망자가 속촐 하는 것도, 이런 기상 이변과 무관치 않음이 여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무어, 사회적 약자들과 달리, 돈 있는 이들이야 폭염이면, 폭염, , 한파면 한파대로 그에 걸맞은 레저활동을 하며 여가를 즐기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위와 추위에 공포를 느끼면서 하루하루 생존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행복한 그들 가운데 과연, 몇명이나 알고 있거나, 느끼고 있을까.

조금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은 평소, 자신은 단 엿새 동안만 행복했었노라고 술회했었다고 한다.

그 엿새는 큰 나라를 정복했던 때를 말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이와 반대로, 중복 장애인이였던 헬렌 켈러 여사는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서, 나는 평생 동안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고 기록했다고 한다.

나폴레옹 장군과 헬렌켈러 여사를 통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물질이나 권세에 있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마음 안에 있다는 점을 재삼 확인하게 된다.

비록, 가진 것은 적을지라도 자신보다 부족한 이들에게 베풀고 보듬으며 살아간다면 거만의 부를 쌓아 놓고도 더 큰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에 비해서 열배 백배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욕심은 자신을 망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예를 들어서, 모기는 사람 몸에 피를 빨고 있다가 손바닥에 의해서 죽는 경우가 많다.

피를 빨고 있을 때는 잠시 행복했을지라도, 그 시간이 모기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시간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무도 꽃이 떨어져야 열매를 맺는 법이다.

욕심을 버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과욕이나 욕심은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하지만, 나폴레옹과 헬렌켈러의 삶의 이면을 살펴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점은, 나폴레옹의 정복욕 보다는, 헬렌 여사의 마음 부자가 되는 일에 전념을 해야 할 듯하다는 점을 깨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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