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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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등 15개 기업·기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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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장애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

□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 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대상을 5개 부문으로 구분(① 300인 미만 민간기업 ②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③ 1,000인 이상 민간기업 ④ 공공기관 ⑤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 공고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여 선정하였다.

○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등 4개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등 2개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SK엠앤서비스」가 선정되었다.

○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주식회사」,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개사가 선정되었다.

○ 이 중, 신규선정은 11개사, 재선정*은 4개사((사)장애청년꿈을잡고, 서울의지,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나눔누리)이다.

* 재선정 기관·기업은 인증기간(3년) 만료 이후 재신청하여 선정된 기관·기업

□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관의 주요 공적을 보면,

①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방진의류 등의 세탁 직무뿐만 아니라 신규로 제과제빵 직무를 개발하여 약 1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2019년 기준 상시근로자 364명 중 장애인이 318명, 중증장애인은 300명, 여성장애인은 140명이 근무하고 있다.

- 공단과 연계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지원하는 등 고용증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사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 유형별 직무 맞춤교육 및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또한, 장애인 직원들의 성취동기 부여를 위한 포상제도 운영,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② ㈜롯데제과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스위트위드는 주로 과자, 스낵 등 제과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장애인 근로자는 테이핑, 박스포장, 핸드카 운반, 과자 분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019년 기준 장애인 수는 46명, 중증장애인은 44명으로 중증장애인 비율이 95% 이상이다.

- 공단, 특수학교, 장애인복지관과 협약체결을 통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현장체험과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취업기회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 또한, 화재소방 및 산업안전교육을 2017년 17회, 2019년 25회 실시하고, 말하는 소화전·소화기 설치, 1급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③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조 직무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으며, 장애특성을 고려한 직무배치, 신규 직무 개발을 위한 선진기관 방문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 이어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재선정 되었다.

-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019년 기준 장애인근로자 수는 39명, 장애인 고용률 10.65%이며, 2021년에는 마스크 제작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15명의 추가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 또한,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여 채용방법을 다양화하고, 장애인 근로계약 세부기준을 마련하였으며,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장애인 근로자 전환지원 사업 참여 등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④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발달장애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는카페’ 라는 브랜드 커피전문점 사업을 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직무는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장애인 31명 중 전원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 10여개의 공공기관 건물에 입점해있는 ‘나는카페’는 장애인 고용 유지 및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점확대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⑤ 나라솔루션㈜는 시설관리, 경비, 미화 등 주택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로서 2019년 상시근로자 438명 중 장애인이 74명으로 장애인 고용률은 18.72%에 이른다.

- 기존의 경비·미화 직무 이외에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시설기사보조원, 용품전담관리원, 단지안전요원, 입주전화안내원 등 다양한 직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또한, 장애인 우선 채용 및 비장애인과의 동일한 승진기회 제공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없애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2002년도부터 시작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제도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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