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립합창단 뉴욕주립대 박사 코랄챔버 상임지휘자 붓 한 자루의 행복 모드(Maud Dowly Lewis 1903~1970)는 캐나다의 민속화가다.그녀는 마구를 제작하는 장인이자 대장장이인 아버지와 미술과 음악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어머니 사이에1남1녀의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에서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았으나 그녀는14세 되는 해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 두어야 했다.선천성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정상적인 걸음을...
송현상칼럼 연세대. 국립합창단. 뉴욕주립대 박사. 챔버코랄 상임지휘자 자유와 평등 그리고 사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평등의 가치 그 자체는 한 번도 외면당한 적이 없다. 평등은 박해당하기는 하였으나 부인당한 적은 없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소위 권력과 재물을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한 이들이 가난한 인민을 개돼지 취급을 할지언정 겉으로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며 맘에도 없는 소리 나마 지껄이기는 한다. 자본주의자들이 ‘평등의 확산’에 공포를 품었던 것도 실은 다 평등을 원칙적으로 받아들였기...
연세대. 국립합창단 뉴욕주립대학 박사 챔버코랄 상임지휘자 베토벤의 유서 아, 내가 증오에 차있고 꽉 막혔으며 사람들을 미워한다고 믿는 너희들, 너희들은 그 속에 감춰진 이유를 모른다. 6 년 째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무능한 의사들이 병을 더 악화시켰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해보라. 열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태어나서 사교계 생활을 즐기던 나는 일찍이 고립되어 세상에서 멀어진 채 외롭게 살아야만 했다. 아, 그 때마다 나는 내가 듣지 못한다는 끔찍한 경험을 얼마나 되풀이했던가. 아, 누구라도 완벽해야 ...
국립합칭단. 미국 뉴욕주립대학 박사. 챔버코랄 상임지휘자 본보 칼럼위원 내가 미국 뉴욕에서 유학할 때의 일이다. 하루는 맨하탄 시내에서 버스를 탔는데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휠체어를 탄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기사는 인도에 차를 가까이 대고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에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모든 과정이 걸리는 시간은 약 5 분가량 되는 듯했다. 버스가 움직이지 않고 5분 동안 서 있는 시간이 버스를 탄 승객들 입장에서는 결코 짧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