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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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년 2월 테마추천도서‘내 멋대로 슈크림 빵’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월의 주제는 ‘희망을 노래하다’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선정했다. 테마 추천도서는 김지안 작가의 ‘내 멋대로 슈크림 빵’과 임세원 작가의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등 2권이다. 김지안 작가의 ‘내 멋대로 슈크림 빵’(웅진주니어)은 아동에게 친숙한 소재인 슈크림빵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으로 슈빵들의 유쾌한 여정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웃음과 교훈을 전한다. 임세원 작가의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알키)는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우울증 경험담과 자신이 만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을 비롯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추천도서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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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40곳으로 확대성남시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1월 18일부터 40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은 이번에 새로 참여한 한마음점자도서관을 포함한 19곳의 공립작은도서관, 5곳 사립작은도서관, 15곳 모든 공공도서관,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는 도서관 간 도서 배송용 차량을 1대에서 4대로 늘리고, 도서 자료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상호대차를 통해 빌릴 수 있는 도서 권수는 1인당 6권이다.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요청한 도서를 대출해야 하며, 기간 내 빌려 가지 않으면 원래 있던 도서관에 도로 갖다 놓는다. 도서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0만1779명이고 이들이 빌려 간 책은 14만9134권”이라면서 “집 앞 도서관 외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선택 폭을 넓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인 현재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책 대출과 반납은 할 수 있지만, 자료실과 열람실 좌석은 30% 이내만 개방돼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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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예술마을의 꿈을 활짝 열다포천시 영중면 양문리가 예술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길거리 쓰레기가 사라지고 오래된 회색 벽은 화사한 그림으로 채워졌다.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 개인·그룹 전시회가 열리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모임이 생겼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로드마켓으로 지역상 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침체해 있던 작은 마을에 생겨난 생생한 변화, 그 시작에는 한국화 작가 장수경 씨(54)가 있다. 내가 있는 곳을 가고 싶은 곳으로 장수경 작가는 지난 2017년, 중학 시절을 보낸 양문리에 돌아왔다. 처음에는 단순히 그림 작업에 몰두할 장소를 찾기 위해 온 것이었지만 마을을 둘러본 후 생각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생기를 잃은 거리가 추억 속의 고향과는 많이 달랐다. 변화가 필요했다. 장수경 작가는 “양문리를,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장수경 작가의 ‘작은 날갯짓’ 마을을 바꾸는 일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관건이다. 장수경 작가는 전용 작업실 대신 마을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카페’를 열었다. 카페 이름은 ‘갤러리카페801’, 간판 그대로 갤러리이면서 카페다. 카페 벽면에 직접그린 작품을 걸고 누구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역주민들은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접하며 장 작가의 ‘가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하나둘 동참하게 되었다. 카페건물 2층은 작업실 겸 전시공간인 ‘양문 아트스퀘어’로 꾸몄다. 그리고 주민주도 마을재생 경험이 풍부한 서양화 작가 김야천씨를 비롯한 지인 작가들을 양문리에 초빙했다. 작가들과 주민들은 같이 교류하며 마을 발전에 대해 고민했고 ‘마을에 예술의 옷을 입히자’는데 뜻을 모았다. 작가·주민공동체 ‘양문을 여는 사람들(이하, 양여사)’의 시작이었다. ‘양문을 여는 사람들’의 이야기 양여사 회원들은 환경을 가꾸는 것부터 시작했다. 마을 분위기를 저해하는 어두침침한 컨테이너를 밝고 산뜻한 색으로 칠하고 학교 주변 길거리 벽에 그림을 그렸다. 변화가 생기자 마을 재생에 큰 관심이 없던 주민들도 하나 둘 씩 흥미를 갖고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전문작가들의 기획전시회도 진행했다. 카페에 전시 월을 설치해 한 달 간격으로 13회의 개인 및 그룹전시회를 열었다. 작가에게는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주민들에게는 가까이서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되며 마을 문화 활동에 활력을 더했다. 아트스퀘어 옆에는 미술아카데미도 생겼다. 예술에 직접 참여해 보기를 원하는 주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술아카데미를 통해 양문리 주민들은 회화, 판화, 데생, 도예 등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직접 ‘창작’할 수 있게 되었다. 양문리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까지 서서히 예술이 스며들었다. 양리단길 로드마켓 마을에 예술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장수경 작가는 예술과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접목할 방법을 고민했다.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오이타현의 유후인(湯布院), 예술가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 등 국내외 여러 지역을 벤치마킹하며 양문리에 적합한 모델, 방법을 연구했다. 장수경 작가가 떠올린 것은 ‘로드마켓’. 메인도로에 로드마켓을 열어 작가들이 제작한 수공예품부터 주민들이 직접 심고 기른 텃밭 채소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도록 했다. 다양한 물건을 파는 자유로운 로드마켓의 모습이 서울 경리단길의 그것과 같다 해서 주민들은 양문리 로드마켓이 열리는 메인 거리를 ‘양리단길’이라 부르게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내년 봄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로드마켓을 열어 양문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로드마켓을 꾸며갈 예정이다. ‘양문을 여는 사람들’의 꿈 장수경 작가는 양문리를 ‘예술적 잠재성이 살아있는 마을’이라 말한다. 예로부터 풍류인사들의 시심을 자아냈던 것으로 유명한 영평8경 등 뛰어난 자연요소 뿐아니라, 흥인군 묘소나 분단의 아픔의 상징인 3.8선 등 역사적으로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양문리만의 가치와 정체성을 높게 평가한다. 장 작가는 양여사 회원들과 함께 양문리의 이러한 예술적 잠재성을 살려 누구나 오고 싶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일에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에서 주최한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22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제3차 도시재생뉴딜사업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인정사업 공모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총99억 규모의 ‘영중 옴파로스 38하우스건립사업’이 추진된다. 장수경 작가는 “마을을 같이 만들어나가면서 주변의 오해를 받기도 하고 힘이 빠지는 일도 있었지만, 함께 하는 양사모 회원들과 같이 이겨내며 지금까지 걸어왔다.” 면서 “쉬운 길이 아님을 이미 각오했다. 어려움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 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집중하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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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14일 특별한 개관식남양주시(시장 조광한)의 새로운 청소년 랜드마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14일 온-오프라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전 재산을 기부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남양주의 역사적 인물 이석영 선생을 기억하고자 선생의 이름 석 자를 도서관에 담았으며, 그 뜻을 이어 미래의 뉴미디어 인재를 양성하는 ‘신흥뉴미디어예술학교’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이종찬 (재)우당교육문화재단 대표,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자리했으며, 시․도의원, 관내학교장과 학생 등도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해 이석영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특별한 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내빈으로 이석영 선생의 종손이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前 국정원장 출신 이종찬 대표와 부인 윤장순 여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해군작전사령관 재직 당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공을 인정받아 해군참모총장 자리까지 오른 황기철 국가보훈처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열린 개관식은 현판제막식과 이석영 선생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영상이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날 2020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대중가요(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 심석중 서민채 학생을 ‘남양주 시민 아티스트 1호’로 선정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서관 장비와 콘텐츠를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석영 선생에게 드리는 헌사를 통해 “이석영 선생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 후손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비전을 키우고, 이석영 청년창업센터에서 꿈을 키우며, 이석영광장에 모여 선생의 고귀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도서관에서 체류가 불가해 당분간은 축소 운영될 계획이며, 회원가입 및 대출·반납서비스는 개관식 당일 오후 1시부터 정상운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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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시행 기념 ‘문화비 소득공제 초성퀴즈 이벤트’ 실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시행 기념 초성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국민의 문화 향유와 여가 생활을 확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도서·공연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이어 올해부터 신문구독료가 새롭게 포함된다. 신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종이신문이 해당되며, 인터넷신문은 제외된다. 신문구독료 소득공제는 2021년 1월 1일 결제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이후 결제분에 대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시(2022년 1월부터)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문화비 소득공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퀴즈 주제는 ‘새롭게 추가되는 문화비 소득공제 공제대상 품목’이다. 이벤트 참여는 초성에 맞는 답을 기재한 뒤 이름, 연락처 등 경품 발송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완료된다. 당첨 결과는 1월 29일에 발표하며,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시행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가 국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개요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 문화 정책과 문화 산업을 지원하는 문화 정보 사업들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정보화 기반 구축에 역할을 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문화정보원 문화정보진흥부 김종현 주임 02-3153-2844 한국문화정보원 홍보대행 커런트코리아 임지영 차장 070-7404-2784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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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人의 墨人展 수묵의 세계 "품다"展 D데이 - 3일전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수묵의 기운생동으로 치유하고 수묵화의 부흥을 위해 만나기 힘든 4명이 뭉쳤습니다. 수묵산수화의 거장이며 중국 허베이대학을 거쳐 장시성 정강산대학 동양화과 교수 "유당 류시호 화백" 수묵 인물화의 대가 추계예술대에 야산 "박순철"화백 소나무의 영혼 조용한 카리스마 일원 "송승호" 화백 현대적 수묵화 욕망과 노스텔지어의 송남 "유준" 현란한 서양화와 추상화의 물결속에 꿋꿋하게 구상쪽 수묵화의 자기 길을 가는 4人의 墨人展입니다. 전시는 2021년 1월 15일부터 2월3일 까지 혜화아트센터Opening Recepion 01.16(토) PM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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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 구리 예술인 및 단체 실태조사 진행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1월 29일까지 구리시 거주 및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현황을 파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 변화에 맞는 예술인 지원체계 및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예술인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구리시 예술 활동 현황을 파악하여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다양한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3년 이상 구리시에서 활동한 만 19세 이상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구리시 예술인을 찾습니다. 예술씨! 어디 계세요?’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구리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에서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iart.or.kr) 또는 구리문화재단 문화진흥팀(☎ 031-580-7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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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산문집 - 집은 텅 비었고 주인은 말이 없다산문집- 시골 법무사의 심심한 이야기 첫 「산문집」이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 지 1년 만이고, 시를 써온지 10년 만의 외도입니다. 그간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작은 출판사, 하지만 우리에게도 막강한 뒷배가 있기는 합니다. 바로 여러분 그리고 당신입니다. 저자의 품을 떠났으니 책의 운명에 맡기고, 오늘부터는 눈사람과 대면하는 줄포막걸리의 시간입니다. [책 소개] “시골 법무사의 심심한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조재형 시인의 첫 산문집 『집은 텅 비었고 주인은 말이 없다』는 저자가 수사관으로서 16년, 법무사로서 18년째 사건 현장을 누비며 법을 통해 바라보던 시각에 문학적 감성과 사유를 곁들여 풀어낸 사건 중심의 에세이다. 글을 이끄는 소재들은 하나같이 저자가 직접 부딪치며 몸을 상하여 얻은 것이다. 얼핏 법의 언어는 문학과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현실을 담아내고 진실을 캐내는 점에서 무척 닮았다. 이 책 속에 담긴 66편의 이야기는 난생처음 당신의 심심한 일상에 심심한 감사와 심심한 사랑을 일깨워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저자는 낮에는 법무사로 일하고 밤에는 시와 산문을 쓰는 작가로 생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거창한 지식이나 추상적 진실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단죄의 앙갚음보다는 사건 당사자들과 함께 조율하며 풀어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실행해왔던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해놓았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의뢰인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장삼이사들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때로는 낯설고 때로는 낯익은 주인공들의 번민에 공감하며 감정을 이입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는 텅 비어 있는 집과 말이 없는 주인을 통해 그리움 한 채를 우리의 가슴 깊이 옮겨다 주기도 하고, 아낌없이 버린 자만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시종일관 시적인 메타포와 절제된 문장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첨단 자본주의와의 결별을 암시하듯 느린 속도와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 회고록 수준의 심심한 수필집이려니 하며 펼쳐 든 이 책이 특별한 무엇을 안겨주는 이유이다. 당신이 비주류의 삶을 지탱해온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 혹은 디지털의 속도로 흘러가는 세상에서 여전히 꿋꿋하게 천천히 걷기를 바란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 자신에게 바치는 값진 헌사가 될 것이다.전북 부안 출신으로 2011년‘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지문을 수배하다’ ‘누군가 나를 두리번거린다’ 시집이 있다. [주문처]인터넷 주문(교보문고, BANDI LUNIS, 알라딘, 네이버 쇼핑, 영풍문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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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시민과 함께 하는 ‘구리 행복 365 축제’ 운영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올 한해 코로나19 감염병에 지친 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하여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같이 보며 즐기는‘구리 행복 365 축제’를 운영한다. 구리 행복 365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에 따라 변화된 형태에 발맞춰 다채로운 언택트(Untact) 행사와 소규모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1년 365일 더욱 쉽게 보고 즐기며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1년 신축년 새해맞이 언택트 공연을 시작으로 구리돌다리 사거리, 장자호수공원, 갈매동 소공원, 이문안 호수공원 등 야외에서 작은 음악회 또는 1인 연주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절기 혹한 등 날씨 상황을 고려하여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를 통한 라이브 공연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구리시에 있는 동아리, 공연 단체, 개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공연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느끼는 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위한‘구리 행복 365 축제 모니터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지금까지의 관공서 주도로 이루어진 축제에서 앞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고 느끼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구리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노래 공연보다는 연주 공연을 준비하여 장자호수공원, 인창중앙공원, 갈매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매일 시민들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구리시 블로그(blog.naver.com/guri9279/2221984820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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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모 화백의 한지에 수묵담채진동리 가을 풍경 김종숙 진동리 솔 숲 바람 불어오고 붓끝으로 꽃향기가 모이더니 노란 꽃 붉은 꽃이 가지마다 달렸어요 연둣빛 봄날 꼭꼭 숨기고 감춰 놓은 말들 물들어 들키고 말겠어요 저기 저 붉은 황토밭에 고구마는 헛간에 수숫대 안에 쌓여있고요 굴뚝에서 연기 날 때쯤 단물나는 속이 노란 고구마는 옹기종이 모여든 식구들 손에 열무김치 척 걸쳐 들고 웃음소리 굴뚝으로 새어 나오겠어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라고 제목을 붙여보았다 어느 들길에 앉아 그렸을 것 같은 홍성모화백의 한지에 수묵담채 진동리 가을 풍경-Leeum , 스타리-낭송, 라빵 -연주 love is blue 고향이 전북 부안군 백산면인 홍성모 화백은 지금은 영월에서 예술창작 작업실을 옮긴 후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 수마노탑이 올해 보물 332호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해 신축 달력 전도 갖게 되었다 홍성모 화백은 부안 곰소에서 화실을 두고 변산 곳곳을 수년간 그려왔고 86Km의 변산 해안을 담은 사계절을 초대형 화폭에 담아 56m <해원부안사계도> 부안 군청에 2018년도에 기증하였다 새해를 맞이한 첫 서울전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합니다- 2020 GIAF/GAF 終_始 Harmony ''광화문아트포럼 초청작 가전''이 동덕아트 갤러리에서 오늘 오픈했습니다. 저는 전시장에는 영월 단종 왕릉 설경 작품(한恨, 100x50cm)이 전시돼있고, 도록에는 어라연의 여름(172x370cm)/선암 한반도 지형(175×245cm)/핑크빛 동강(50x100cm) 등 3점이 실려있습니다. 일시:2020.12.30(수)-2021.1.5(화) 장소:동덕아트갤러리 -전시합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18회 산채 수묵 회전''이 라메르 갤러리에서 오늘 오픈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오픈식 없이 작품만 전시하고 엄격히 방역조치를 지키면서 전시 중입니다. 홍성모 화백은 영월 풍경 中'법흥사/70x100cm' 작품을 출품했고 제자 16명 작품도 함께했다고 하십니다 일시:2020.12.30(수)-2021.1.5(화) 장소:라메르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