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모 화백의 한지에 수묵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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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홍성모 화백의 한지에 수묵담채

Leeum의 시 story

진동리 가을 풍경

김종숙

 

 

진동리 솔 숲 바람 불어오고

붓끝으로 꽃향기가 모이더니

노란 꽃 붉은 꽃이 가지마다 달렸어요

연둣빛 봄날 꼭꼭 숨기고 감춰 놓은 말들

물들어 들키고 말겠어요

저기 저 붉은 황토밭에 고구마는

헛간에 수숫대 안에 쌓여있고요

굴뚝에서 연기 날 때쯤

단물나는 속이 노란 고구마는

옹기종이 모여든 식구들 손에

열무김치 척 걸쳐 들고

웃음소리 굴뚝으로 새어 나오겠어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라고 제목을 붙여보았다

어느 들길에 앉아 그렸을 것 같은 홍성모화백의 한지에 수묵담채

진동리 가을 풍경-Leeum , 스타리-낭송, 라빵 -연주 love is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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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전북 부안군 백산면인 홍성모 화백은 지금은 영월에서 예술창작 작업실을 옮긴 후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 수마노탑이 올해 보물 332호로 승격되었고 이를 기념해 신축 달력 전도 갖게 되었다

홍성모 화백은 부안 곰소에서 화실을 두고 변산 곳곳을 수년간 그려왔고 86Km의 변산 해안을 담은 사계절을 초대형 화폭에 담아 56m <해원부안사계도> 부안 군청에 2018년도에 기증하였다

새해를 맞이한 첫 서울전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합니다-

2020 GIAF/GAF

終_始 Harmony

''광화문아트포럼 초청작 가전''이 동덕아트 갤러리에서 오늘 오픈했습니다.

저는 전시장에는 영월 단종 왕릉 설경 작품(한恨, 100x50cm)이 전시돼있고, 도록에는 어라연의 여름(172x370cm)/선암 한반도 지형(175×245cm)/핑크빛 동강(50x100cm) 등 3점이 실려있습니다.

일시:2020.12.30(수)-2021.1.5(화)

 

장소:동덕아트갤러리

-전시합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18회 산채 수묵 회전''이 라메르 갤러리에서 오늘 오픈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오픈식 없이 작품만 전시하고 엄격히 방역조치를 지키면서 전시 중입니다.

홍성모 화백은 영월 풍경 中'법흥사/70x100cm' 작품을 출품했고 제자 16명 작품도 함께했다고 하십니다

일시:2020.12.30(수)-2021.1.5(화)

장소:라메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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