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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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4차산업 관련 공모사업 8개 잇단 선정최근 출판·영화·방송·웹툰·게임 등 ‘지식재산(I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웹소설이 웹툰으로 재탄생되거나,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화 되는 등 한 개의 작품이 다른 장르로 파생되는 사례가 늘면서다. 지난 3월 3일, 고양시에 낭보(朗報)가 울렸다.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연면적 6,219㎡규모의 지식재산(IP) 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고양시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만 8개의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도비는 243억 원이다. 이러한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능형 IoT를 이용한 환기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학교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중소기업에게도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영세사업자를 위한 스마트 슈퍼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대화도서관에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지원은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게 해준다”며,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시의 미래산업 자족단지와 새롭게 시행될 미래기술 공모사업을 연계해, 고양시가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또한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 외에도 2021 방과후 초등돌봄시설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됐으며, 1개 사업은 심사 중, 1개는 신청 예정”이라며, “모두 선정될 경우 올해 확보하게 될 국·도비 총액은 348억 원으로, 고양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콘텐츠가 싹트는 고양시 고양시는 국·도비 142억 원을 지원받아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IP(지식재산)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IP(지식재산)융복합 클러스터에서는 K-팝 콘텐츠를 비롯해 방송·영상·웹툰·출판 등의 지식재산관련 산업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등 대규모 자족시설이 올해 줄줄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GTX-A노선 신설·인천2호선의 일산서구연장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고양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식재산(IP)의 창작부터 유통·소비뿐 아니라 타장르 산업 연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의 지식재산이 다른 장르로 연쇄 파생되는 가치 사슬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2028년까지 1,8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600건의 IP발굴과 협업 지원, 3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이용…4차산업관련 교육지원 둥 시민편의 증진 고양시는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 설치사업’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상태와 실내·외 환경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유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장치이다. 시는 국비 18억 원 을 포함, 총 2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요양원·양로원·어린이집 등 코로나19로부터 취약한 시설에, 스마트 마스크 2,200개와 자동 환기시스템 1,0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학교도 드론·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공간으로 바뀐다. 고양시와 항공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 사업’에 참여, 국·도비 5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고양시 관내 산하기관과 연계사업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과 산학협력 체결 ▲고양시 4차 산업관련 청년 디지털 뉴딜 교육 및 청년 창업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VR/AR 이용한 공모사업에 선정…시민안전과 체험공간 조성 고양시에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가 있다. 시는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가 가진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해, 올해 2개의 빅데이터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선 고양시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연말까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진동, 기울기, 균열 등 위험정보를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분석결과 붕괴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이 우려될 경우,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고양시는 급경사지, 교량, 공공시설물, 문화재 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노후시설물 146개소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달 9일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전문기업 5개를 선정해, 관내 25개 중소기업에게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에게 지속적인 빅데이터 제공을 위해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빅토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고양시는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세 슈퍼마켓 사업자들을 위해 ‘스마트슈퍼 보급사업’도 진행한다. 무인점포에 필요한 보안 시설을 갖추고 밤에는 사람 없이 운영하는 스마트슈퍼는 1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에 관내 25개소 슈퍼마켓에 각각 국비 500만 원 시비 200만 원 등 7백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슈퍼 전환을 돕는다. 대화도서관에는 시민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도록 28㎡규모의 미디어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지원 사업’에서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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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부의장,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지 동참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29일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에 동참했다. 제41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인을 불편하게 하는 문턱, 보도턱, 마음의 턱 등 3턱을 없애자는 릴레이 운동이다. 문경희 부의장은 “귀한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권을 가지고 태어난 동등한 존재” 라며 공감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지목을 받은 문경희 부의장은 다음 참가자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지목해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지 참여를 요청했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이 운동은 장애공감 인쇄물을 출력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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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 채택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과 오염수 현황, 재처리 방법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정부에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도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단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주변국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처사라고 비판하며 원전 오염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객관적인 검증 없이 해양방류를 시도하는 것은 우리 한반도 주변을 비롯하여 국경을 초월한 해양 오염으로 이어지고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구적 재난의 출발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기의원은“주변 국가의 우려를 등한시하는 일본정부의 일방적인 처사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하며“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지 않도록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철회 될 때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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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수원e택시’앱 적극적으로 홍보하라”염태영 수원시장은 “호출비 없는 ‘수원e택시’ 앱을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4월 27일 비대면·대면 방식을 병행한 ‘5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시 지원으로 개발한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는 시민과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는, 굉장히 의미 있는 앱”이라며 “좋은 앱이 묻히지 않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주위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가 지난 15일 출시한 ‘수원e택시’는 호출비와 중개수수료가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자동결제·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의 2%가 적립된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개발한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시장은 “택시 업계는 승객에게 ‘수원e택시’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큐알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며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수원e택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 시간·요금·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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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16개 지표)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데이터 제공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16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그 외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균 총점(70점)보다 약 21점 높은 점수인 90.96점을 획득했다. 시는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 계획을 수립해 공공데이터 개방 체계 구축, 개방 확대, 품질 강화를 위한 각각의 과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고양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 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개방하며, 빅데이터 활용 인식제고 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총 145종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플랫폼 '고양빅데이터플랫폼「BIGTORY」'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합리적 정책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데이터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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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2일 경기도 상대 권한쟁의심판 첫 공개 변론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2일 헌법재판소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2건에 대해 공개 변론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제외,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 권한 남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경기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2건의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제외 관련 최종 진술에서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했다는 이유로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국가나 경기도가 지역화폐로 지급했기 때문에, 시가 사용 범위가 제한된 지역화폐보다 현금이 절실히 필요한 시민에게 현금을 지급한 것이 특별조정교부금 제외 사유는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광한 시장은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권과 관련해 “이 사건 감사 시 감사의 범위와 내용에 대해 사전 통보해야 함에도 해당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편향적인 감사를 실시했고, 감사 과정에서 고압적이고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시장은 “법률과 헌법재판소 결정에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는 감사 실시 전에 위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여전히 근거도 없이 잘못된 감사 관행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최종 진술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시장·군수 단체 채팅방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을 권유했으나 남양주시는 현금 지급을 결정했으며, 이후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에서 배제됨과 동시에 9차례에 달하는 경기도의 감사를 받았다.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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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의 원 전 용 균 5분 자유발언 전문5분 자 유 발 언 남양주시의회 의 원 전 용 균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이철영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조광한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 다산1ㆍ2동, 진건읍, 퇴계원읍 지역 더불어민주당 전용균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 시간을 주신 이철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예기치 않은 대형 화재사고로 황망하게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의 삶을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4월 10일 우리시 다산1동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습니다. 이 곳에 사는 364가구의 아파트 주민들과 186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화재로 부상자 41명이 발생했고, 건물에 입점한 점포 중 40곳이 전소되는 등 소방당국 추산 수백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맹렬한 화마 속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한 일이었지만, 지하에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그날 화재는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화재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대피안내도 없었다고 합니다. 건물내 소화전에서 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대형화재에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낼 수 밖에 없었고, 화재 당시 방화벽이나 스프링클러 같은 다른 소방시설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재에 무방비 상태인 우리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소방대원 여러분들과, 긴급 상황에 침착함을 잃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을 준 수준높은 시민의식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소방관계자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분진과 유독가스로 가득해 들어갈 수 조차 없고, 상가 점포들은 전소되거나 분진과 가스로 생활용품은 모두 사용할 수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음에도 피해 복구 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 하면서 집과 상가를 잃은 입주민과 상인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 364가구 중 300여 가구의 피해 입주민들은 시에서 마련한 대피소나 친척집을 전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텨오던 상인들은 건물 복구 기간만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는 얘기에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늘고 있는데 건설사가 먼저 화재감식 결과를 확인해 보겠다는 의견을 고수하는 등의 미온적 대처로 피해 주민들은 현재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단체화재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그 보험은 건물 보상으로 제한돼 주민들이 원하는 수준의 보상은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집행부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피해가 발생한 입주민에게 응급 구호물품과 임시 대피시설을 제공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광한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화재의 원인과 책임소재가 가려지고 보상의 대상과 범위가 결정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지 알 수 없습니다. 피해주민들께 그 시간까지 기다리라고 하는건 너무나 가혹합니다.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는 자치단체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피해주민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피해주민의 입장에서 분쟁이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측면으로 피해주민 긴급지원과 사고수습 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경기도에도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화재사건은 사회적 재난입니다. 남양주시만의 힘으로는 재정적ㆍ제도적 한계가 있어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비근한 예로 지난 2016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당시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시와 경기도가 힘을 모아 피해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더 이상 유사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화재의 원인들이 명확히 밝혀지는 대로 관련법령의 미비점이나 개선할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실효성있는 사회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재난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사고수습과 사후대책 추진에 우리시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피해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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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고고(GoGo) 챌린지’참여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20일(화)‘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과 관련하여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해야 하는 행동 한 가지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며 SNS에 글과 사진을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철영 의장은“우리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수거사업, 북극곰마을 운영, 에코플로깅 활성화 등 환경혁신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에 아이스팩 규격화 등의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대한민국 환경정책의‘벤치마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우리시의 선도적인 환경정책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에게 지목되어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영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과 조양래 남양주시이통장연합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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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2021 간부공무원 청렴특강 ”실시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9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을 초청해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29명을 대상으로 ‘2021년 간부공무원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무례함의 비용과 정중함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갑질과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영상과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관행과 불합리한 공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선후배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의 교육이 우리의 직장문화를 변화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1년 ‘더욱 공정한 남양주를 위해, 청렴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면서, 정약용선생 묘소에서 새해맞이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부서장 주관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등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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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35건 일반안건 및 290억원의 추경예산안 처리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16일, 제303회 구리시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시 유치를 위한 건의안 채택등 의원발의 안건 12건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4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도있는 예산 검토를 위하여 2일간 회기를 연장하여 진행했다. 제1회 추경안의 쟁점 사안이었던 ‘구리문화원’과 ‘시립노인주간보호센터의 이전과 관련하여 문화원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될 경우 갈매동 청사로 이전을 권고하고, 주간보호센터도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여 이전을 권고하며 관련 리모델링 설계비를 승인했다. 한강시민공원 수목 및 초·화류 식재 관련 사업비는 좀 더 시민공원의 토양등에 맞는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도록 하는 등 세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구리시민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장진호 예결위원장은 “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의는 진통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원안 의결한 만큼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안건처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이번 임시회의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시 유치 건의안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구리시의 지리적위치와 한강변개발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뉴딜사업 추진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구리시에 반드시 유치되기를 염원하며, 의결된 안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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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 개최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1년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회의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 입법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구단체의 등록, 활동계획 및 예산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 개최 결과‘남양주시 치매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영환)과‘남양주시 재활용가능자원 재활용 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전용균)이 2021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약 8개월간 연구단체들은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철영 의장은“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개발과 자치입법의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연구단체가 특색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 복리가 획기적으로 증진되는 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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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13,14일 2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시작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진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에 대하여 심사할 계획이다. 본 예산대비 290억이 증가한 추경 예산은 국도비 내시 변경사항과 서민경제 안정 사업등을 반영한 것으로 구리시민의 세금이 내실있게 사용되도록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장진호 위원장은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따져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이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 구리시 재정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20만 구리시민을 위한 최적의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결위 심사를 거친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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