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다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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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③ 갑상선기능항진증지난 시간에 갑상선호르몬이 필요한 정도보다 부족한 상태인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와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면 어떤 문제가 나타날까요? 오늘은 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이 넘는 환자가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환자 26만 5427명 중 여성이 18만 7579명으로 약 70.6%를 차지하였습니다. 여성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대가 많았습니다. 20대 미만의 여성 환자는 6000 명 가량으로 전체 여성 환자의 약 3.1%에 그쳤지만, 20대부터는 1만 명이 넘는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것으로 갑상선독증이라고도 합니다. 어느 나이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20세에서 50세까지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인데요.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식욕은 왕성한데 체중이 감소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은 다양한데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이로 인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식욕이 높아져 잘 먹는데도 체중은 감소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는 등 감정변화가 심해질 수 있으며 이밖에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벼운 운동에도 비교적 숨이 차게 됩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갑상선부위가 커질 수 있으며 눈이 앞으로 튀어 나오는 안구돌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검사하고 이외에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제때 치료해야 하는 이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중독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이로 인해 고열과 함께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빈맥, 저혈압,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에 합병증을 초래하여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나타날 위험이 있고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갑상선 중독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하는 치료로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갑상선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하지 않을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로는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고열량식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해야 하는데요. 만약 설사를 자주하는 경우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 다른 합병증의 발생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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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관내 병원 및 경찰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서며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한 걸음 더 발돋움한다. 시는 18일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신과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화섭 안산시장, 이용석 안산상록서장, 이민수 단원서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준호 동안산병원장,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과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협력해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과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산과의원은 이용 아동의 학대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약에 상급종합병원과 정신과의원이 참여하며 학대피해아동들은 신속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아동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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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임산부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3차 운영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서달영)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 『집콕-온라인 힐링 태교』 3차를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에 진행한다.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식물을 통해 힐링하는 ‘화병 꽃꽂이’로 진행된다. 네이버 밴드를 이용하는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오는 21일(목)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10월 14일 목요일부터 10월 20일 수요일(~18:00)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 36주 이하 임산부는 송탄보건소 모자건강팀(031-8024-7241, 7211, 724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임산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비대면 임산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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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 저소득층 학교우유급식 보조금 15억 ‘꿀꺽’.. 이재명 도지사에 전수조사 촉구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이 최근 저소득층 학생 우유 급식 부정수급으로 15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가로챈 사실이 밝혀진 데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우유 급식 현황 전수조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내용은 황대호 의원의 개인 SNS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큰호랑이 황대호 TV’에 ‘저소득층 학생 우유 빼돌려 보조금 15억 "꿀꺽"한 업체 적발! 철저한 진상규명과 전수조사촉구!’라는 제목으로 15일 게시되었다. 문제가 된 우유급식업체 부정수급 사건은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우유급식 부정수급과 관련한 신고를 받고 실시했던 실태조사 결과를 이달 5일에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교를 표본 선정한 실태조사 결과 모 우유 공급업체에서 지난 2년간 수도권 165개 중·고교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보조금 14억8천만 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로부터 해당 사건 경위를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황대호 의원은 “해당 업체는 정해진 양보다 적은 수량을 배송하면서 10억 원치의 우유를 빼돌리고, 일부는 공급이 금지된 저가 우유로 대체해 5억 원가량을 빼돌려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무상 우유급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해당 부처와 각 지자체에서 일정 비율로 보조금을 갹출해 사업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유 급식 대상자 선정은 경기도교육청이, 우유 공급업체와 계약은 학교가 실시하고 각 시·군에서는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올해 지원 대상 학교와 학생은 2,072교(도내 전체 학교 중 83.4%)에 11만3천여 명, 보조금 예산은 국비 79억 원, 도비 7억9천만 원, 시·군비 45억 원으로 총 132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총사업비의 11%가량을 빼돌린 것이다. 이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는 대상자 선정과 계약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시하고, 예산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이원화된 체제로 사업이 운영되다 보니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교육청 어느 누구도 사업 운영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사건 발생 책임에 경기도교육청 또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히 우유급식 부정수급 관련 대응 매뉴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황대호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산업 지원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일부 악덕업자들로 인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도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로 130억 원이 넘는 우유급식 예산이 정의롭게 배분되고 있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불공정을 바로잡아 이재명 도지사께서 항상 강조해온 공정한 사회 이룩에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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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 교실’운영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에서는 10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통합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가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실은 관내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상반기 이중언어 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언어 수준별 6개 반의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 운영된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일반 자녀와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언어 및 각 나라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기초학습과 문화이해에 중점을 두고 수업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언어교실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 자녀들에게는 여러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의 베트남 출신의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엄마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강사를 통해 언어도 배우고, 엄마 나라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정체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쏟아 다문화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통합교육 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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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2017년생) 가정양육아동의 안전, 빈틈없이 확인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2017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육수당 수령가구 등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국내거주 아동 2만 6,251명*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만 3세 아동 감소(’20년 412,319명→’21년 363,519명, 주민등록자료 기준)에 따라 가정양육아동도 전년 대비 감소(’20년 34,819명→’21년 26,251명) ※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공적 양육체계(유치원, 어린이집 등)로 일차적 사회 감시망이 작동되는 점을 감안하여, 가정양육아동을 방문대상으로 선정 정부는 2019년부터 ‘만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3만 4,819명의 가정양육아동을 방문하여 그 중 152명의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 드림스타트 연계, 복지급여 신청, 생필품 지원 등 조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소재와 안전(신체․정서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아동이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가정양육아동을 빠짐없이 방문해 양육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도록 추진한다. - 다만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담당 공무원의 방문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드리기 위한 조사임을 고려하여 가정에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찰청 김교태 생활안전국장은 “방어능력이 없는 영유아는 사회감시망 밖에서 학대 등 위험에 더욱 취약하며, 경찰은 수사의뢰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신속히 확인하고 학대혐의는 엄중히 수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붙임 > 「만 3세(2017년생)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개요 < 별첨 > 「만 3세(2017년생)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홍보책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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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 정보를 한눈에!“초등돌봄통합 플랫폼”시연회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초등돌봄통합 플랫폼’ 본격 개시에 앞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1월 본격적인 운영 개시를 앞두고, 각 기관 담당자의 불편사항을 공유·반영해 기관 담당자의 업무 과중을 감소시키고 플랫폼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자 시연회가 추진됐다.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초등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누리돌봄센터, 아이누리돌봄나눔터, 학교돌봄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시에서 다양하게 추진·운영 중인 초등돌봄 사업에 대한 통합 정보를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행정구역별 돌봄서비스 지도를 통해 연령별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검색할 수 있고, 맞춤형 서비스 및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홍사옥 시흥시 복지국장은 ‘초등돌봄에 대한 정보를 손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운영과 더 촘촘한 완성도를 위해 각 기관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 필요했다”며 만족감을 표하며 “시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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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부모가정 가사서비스‘우리집을 부탁해’이용자 모집안산시(시장 윤화섭)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한부모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집을 부탁해’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과 한부모 영세 사업자 가정으로,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는 월 2회(회당 4시간씩), 최대 연 24회까지 전문 가정관리사가 방문해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서비스를 회당 5천원에 제공한다. 이 사업은 당초 소득 기준이 가구 중위소득 72% 이하였으나 이달부터 중위소득 120%까지 확대돼 더 많은 한부모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로 전화 혹은 방문신청하면 되고, 60가정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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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 온라인서 실시간 열려‘2021년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다문화 한마당 축제는 용인시의 내외국인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용인시 건가다가TV’로 실시간 방송된다.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를 주제로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무대 및 시상식,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몰이한 가수 신인선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장기자랑은 앞서 지난 8~9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접수와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서 총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8~9월 용인시민이 참여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49건이 접수됐으며 센터는 지난달 29일 시상식을 열고 총 4개 작품에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시상했다. 지난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몽골·일본·러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세트를 비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고, 추석 명절에는 타국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 700명에게 닭칼국수 밀키트도 배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양한 민족 및 문화권의 용인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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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권역 지역아동센터 대상 ‘꿈나무 건강 키움 교실’ 성료부천시 보건소는 사전 신청한 원미권역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대상으로 6~9월 운영한 ‘꿈나무 건강 키움 교실’을 성공리에 마쳤다. 비만 예방(건강 체중 알기), 채소·과일과 친해지기, 손 씻기 위생교육을 주제로 한 비대면 교육과 아동 건강검사를 진행했다. ‘꿈나무 건강 키움 교실’은 취약계층 아동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발달 도모를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작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의 교재, 스티커 북과 동영상, 손 세균 실험 키트를 제공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놀이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검사와 개별상담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의 건강 수치를 잘 알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사 92%, 아동 62%가 아동의 생활 습관에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고, 가장 큰 변화는 손 씻기 실천 및 건강 관심 증가라고 응답했다. 또 프로그램 전·후 영양점수를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의 점수가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교육이 4차시에 걸쳐 연관성 있게 진행돼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이 중요한 시기에 손 세균 실험 키트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손 씻기 실천율이 효과적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찬희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 및 개인위생 관리 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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