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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우리도 대화 좀 합시다”

기사입력 2022.05.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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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의 학습가운데 하브루타는 그들의 전통적 학습 방법이다. 문자적 의미는 우정, 동료 등을 뜻한다.

    친구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방법이다.

    특히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된다.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그들이 말하는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브루타는 소통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보다 폭 넓은 지식을 이해하고,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대화로써 상대방의 문제의 핵심을 짚어주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신 것을 여러 곳에서 알 수 있다.

    예로 요한복음4;1-54절에 나오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에서 예수님은 대화로서 그 여인의 현상을 깨닫게 하셨고 해야 될 방향을 제시하셨다.

    하브루타! 대화! 현 시대 속에 어쩌면 대화의 공간을 TV시청,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 중요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특히 어린아이 때나 청소년기에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의 대화나 관심을 가져줘야 치유 된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는가? 모르시는가? 전 세계 유명대학교의 유대인 교수들이 청소년기까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것이 성경과 하브루타교육이라 한다.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가정도 대화 좀 하자는 말이여 대화! 당신의 관심 있는 대화 한 마디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든당께! -이 얘기 좀 하자고 하브루타!

    <광야의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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