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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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정계곡복원, 설득과 합의로 더 나은 미래 갈 수 있다는 희망 증명해”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추진을 선포하며 “청정계곡 복원 사업은 국민들에게 모두가 유익한 새로운 길,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가평천 용소폭포에서 열린 ‘청정계곡 생활SOC 준공식’과 가평군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에 참석,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2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심규순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경호 도의원,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의장, 사업지역 마을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엄청난 저항으로 충돌과 갈등을 빚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고 충분한 대안을 만들어 설득하니 지역주민들께서도 정책 취지에 동의하시고 강제철거가 아닌 자진 철거로 화답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력을 동원한 권력행사 없이도 충분한 토론과 합리적인 이해관계 조정으로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는 합의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깨끗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좋은 방안을 얼마든지 건의해 달라. 경기도에서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이날 지역민들과 함께 추진한 것을 선포한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은 청정하게 복원된 계곡이 다시는 무단점유와 불법이 일상화됐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마을 공동체 주도로 지역특색에 맞는 지속 가능한 하천관리와 지역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모델이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협약을 맺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5개 마을(가평 용소폭포, 고양 창릉천, 광주 우산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과 함께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생활SOC 사업으로 설치한 주차장이나 물놀이장, 농산물판매장 등의 이용시설 운영과 하천 청소, 순찰, 불법행위 계도, 안전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참여형 하천관리 업무를 지역 마을공동체에 위탁, 지역주민 주도의 청정 계곡·하천 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 조직화를 통한 ‘공동체 법인화’와 콘텐츠 개발, 마을규약 제정 등 운영모델 구축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자치 역량강화와 청정계곡 지역 발전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정계곡 운영관리 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공동체 역랑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다른 청정계곡 복원 대상 마을들로 사업 대상지를 늘릴 계획이다. 향후 운영모델이 정착된다면, 계곡의 지속·상시 관리와 공공기관의 재정 및 업무 부담 경감, 현장대응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공모를 통해 계곡 일원에 친환경 산책로, 휴식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청정계곡 생활SOC’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가평천을 포함 총 11개 시군 13개 계곡을 대상으로 614억 원을 투입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사가 찾은 가평천에는 99억 원을 투입, 불법시설을 철거한 자리 위에 나무데크와 포토존, 농산물판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도는 이번 가평천 생활 SOC 준공을 시작으로 사업지 내 필수 편의시설을 휴가철 전에 조기 설치해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군과 협력해 임시주차장이나 간이화장실 임대, 상가화장실 개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선포식에 앞서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청정계곡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지속관리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관련 실국장들에게 앞으로도 전문가,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나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실용성이 높은 새로운 방안들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깨끗한 하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까지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727개를 적발해 1만1,687개를 철거하며 9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도는 생활 SOC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별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연계 관광 활성화, 불법행위 집중 감시 및 계도, 합동단속 및 쓰레기 정화활동, 청정계곡 산림지역 내 불법시설물 정비, 식품접객업소 위생·불법행위 점검 및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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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시대를 환히 빛낸 수원지역 독립운동을 따라서 수원 근대 인문기행 ②대한독립의 길을 걷다‘대한독립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의 수원시 인문기행 두 번째 코스는 일제 강점기의 수원과 수원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나라를 빼앗겼던 암울한 시대를 기억하는 근대 건축물과 일제에 저항해 독립의 의지를 드높였던 사람들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코스는 여행길을 더욱 다채롭게 한다. 총 6㎞를 둘러보는데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연무대~방화수류정 인문기행의 시작은 ‘연무대’다. 220년 전 정조대왕의 친위대인 장용영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훈련장으로,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보는 사람의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준다. 지금은 연날리기, 활쏘기는 물론 하늘 높이 올라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는 헬륨 기구 ‘플라잉수원’ 등의 체험이 이뤄지는 평화로운 곳이다. 그러나 102년 전 연무대에서는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는 민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수원 장날이었던 1919년 3월 16일, 서장대와 연무대에 수백 명의 수원사람들이 모여 ‘만세’를 외치며 팔달문과 종로 방향으로 만세 시위를 이어갔다. 일본의 침탈로 내몰린 상인들이 중심이었다고 한다. 연무대에서 10분가량 걸어 내려오면 용두암이라는 바위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정자 ‘방화수류정’이 있다. 누구나 한눈에 반할 만한 풍광의 방화수류정은 수원지역 만세운동의 발화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유학한 지식 청년들을 주축으로 연무대보다 보름 앞선 3월 1일 만세운동이 시작됐다. 독립의 결의로 가득 찼던 방화수류정 일대는 100여 년이 지나 정자를 둘러싼 용연과 화홍문의 절경을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는 명소가 됐다. 정조의 애민 정신의 씨앗이 수원지역을 살아가던 평범하고 의로운 사람들의 희생과 저항을 거름 삼아 오늘날 연무대와 방화수류정에서 많은 사람이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으로 피어난 셈이다. ◇수원동신교회~수원종로교회 방화수류정에서 화홍문으로 방향을 잡아 수원천을 따라가는 길에는 일제 강점기 수원지역의 종교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제일 먼저 ‘수원동신교회’는 독특한 외벽 색과 건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복을 입고 짚신을 신는 등 한국식으로 생활하며 선교활동을 벌이던 노리마츠 마사야스가 1900년 8월 수원에 설립한 ‘성서강론소’가 110년 동안 이어진 역사가 오래된 교회다. 조금 더 내려오면 ‘매향중학교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있다. 1902년 수원 최초의 여성 근대교육기관으로 설립돼 독립 영웅들을 배출해 낸 삼일여학교가 전신이다. 교문 앞 매향교는 비가 오면 수원천이 범람해 등교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을 위해 당시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이자 삼일여학교 학감이던 김세환이 다리를 놓은 자리에 세워졌다. 또 삼일여학교가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고 발전하는 데 30여 년간 헌신했던 밀러 교장을 기리는 기념비가 교정을 지킨다. 기념비 전면에는 그녀의 한국이름(미라)을 따라 ‘미라교장기념비(美羅敎長記念碑)’가 한자로 적혀 있다. 삼일중학교 교정에 위치한 ‘아담스기념관’은 삼일학교의 상징이다. 개화기 서양 문물과 함께 유입된 기독교가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초가집에서 서당 형태로 시작됐다. 이후 수원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이 사재인 과수원 부지를 기부해 1909년 삼일학교 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미국 노스 아담스(North Adams) 교회의 도움으로 임면수 선생이 공사 감독을 맡기도 했다. 매향교를 건너면 북수동성당을 만난다. 1897년 팔부자집 중 한 채를 구입해 예비자들을 받으며 시작된 성당은 1931년 뽈리신부가 부임해 수원시 최초의 고딕성당을 세울 정도로 발전했다. 최초의 사립초등학교인 소화강습소(현 소화초등학교)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한글로 조선의 역사를 가르치던 학교가 떠난 뒤 뽈리화랑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697호다. 수원지역 천도교당의 본거지이자 3·1운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천도교 수원대교구’는 팔부자집을 구입해 사용하다 북수동성당에 내주고 현재는 창룡문 근처 남수동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된 종각을 2008년 복원한 여민각 맞은편에는 ‘수원종로교회’가 있다. 붉은 벽돌에 푸른 지붕을 인 건물은 수원의 아픈 역사와 격변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삼일여학교와 삼일학교 등 최초의 근대교육을 시작했고, 3·1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을 이끌었다. 김세환, 이선경 등 독립지사도 출석했다고 알려졌다. ◇화성행궁~김세환 집터 길을 건너 ‘화성행궁’은 김향화를 비롯한 수원기생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특별한 곳이다. 화성행궁은 평상시엔 관아 건물로, 임금이 행차했을 때는 임시 별궁으로 576칸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정조대왕이 재위 24년 중 13차례나 머무른 의미가 큰 곳이다. 그러나 일제는 화성행궁을 헐어 병원으로 활용했다. 1919년 3월 29일 봉수당에 들어섰던 자혜의원으로 위생검사를 받으러 간 기생들은 화성행궁의 중심인 봉수당과 일제경찰서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의로운 기상을 떨쳐 보였다. 팔달산 정상에서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서장대’도 민족의 정기가 드높다. 두 번째 인문기행의 첫 시작점인 연무대와 함께 3월 16일 수원장날 만세운동이 일었던 곳이다. 성벽을 따라가면 ‘3·1독립운동기념탑’과 ‘대한민국독립기념비’가 나란히 서 있다. 대한민국독립기념비는 1949년 1월 16일에 만들어져 중포산에 있던 동공원에 세워졌는데, 1969년 10월 15일 3·1독립운동기념탑을 세울 때 이곳으로 함께 옮겨졌다. 대한민국독립기념비는 만세운동을 탄압하다 처단된 일본 순사 노구치의 순국비를 해방 후 수원시민들이 깨트려 버리고 그 위에 세웠다. 특히 당시 학생과 시민의 성금으로 세워진 기념비가 수원의 중심에서 수원시민들의 일상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세환 집터’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세환(1889~1945)이 살던 터다.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김세환은 수원과 충청지역 만세운동을 이끌었고, 삼일여학교와 수원상업학교 등 교육자로서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수원지역 근대사를 따라가는 ‘수원의 근대를 걷다’는 순회전시를 지속한다. 6월4일까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본관 3층 로비에 전시된 뒤 6월5일부터 6월25일까지 3주간 수원고등법원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수원시 관계자는 “두 번째 인문기행은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독립의 길을 열고자 노력한 수원지역 애국지사와 조력자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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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세계인의 날 기념 상호문화 이해 교육윤화섭 안산시장은 ‘제14회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와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잇따라 초청해 상호문화 이해 특별 강연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국의 문화와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각각 진행된 강연은, 지난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캄보디아 대사 초청 특강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윤화섭 시장과 외국인 관련 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안산시 공무원 등 모두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인의 날이었던 20일에는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미나리’ 관람을 통해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의 모습을 보며 우리사회 주변 외국인 주민을 역지사지로 이해해보는 색다른 교육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좌석 간 거리를 2m로 유지하는 한편, 발열체크 및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강연 초청에 응해주신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님과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님께 감사드리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뛰어넘어,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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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일부터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온라인 특강’ 4회 운영구리시(시장 안승남)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구리시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구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올바른 아버지상과 어머니상을 정립하여 가정의 위기 해결과 행복한 가정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는 부모 교육으로 아버지학교 2강과 어머니학교 2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 일정과 주제는 ▲20일(목) 제1강, 김성묵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이사장의 <아버지의 영향력> ▲21일(금) 제2강, 김성묵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이사장의 <아버지와 가정> ▲27일(목) 제3강, 임유미 어머니학교 본부장의 <좋은엄마 프로젝트> ▲28일(금) 제4강, 한은경 어머니학교 이사장의 <어머니의 영향력>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부모 교육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 온라인 특강을 통해 아버지상과 어머니상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며 행복한 가정을 위한 올바른 부모 역할을 확립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구리시민 누구나 구리시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해피GTV를 통해 강의일로부터 10일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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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 가르침 골고루 퍼지도록 최선 다할 것”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경기도 전역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축사를 통해 “부처님은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의미”라며 “우리식으로 말하면 국민이 정말로 존귀한 존재라는 말씀과 동시에 모두가 평등·공평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교계 협조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잘 넘어가고 있어 불교계 지도자 및 불자 여러분에게 각별히 감사 말씀드린다”며 “부처님의 가피(자비의 힘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는 일)가 불자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고 모두 성불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조응천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 김용민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윤용수 경기도의원, 초격스님을 비롯한 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삼귀의례를 비롯한 불교 의식, 공로패 수여, 축가, 관불 및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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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동차극장 어르신 영화상영의 날’운영이천시(시장 엄태준)은 어르신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한 달 동안 이천자동차극장에서‘어르신 영화상영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65세 이상 이천시민이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가족이나 지인 등 동반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상영작으로는 배우 윤여정의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작인‘미나리’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주민등록상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읍면동 별 상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태준 이천시장은“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이천자동차극장에서 어르신 영화상영의 날을 운영함으로서 어르신의 문화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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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사람들 마음속에 가장 착한 섬 하나 그래도(島)’ 발행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3일 교문1동 맞춤형 복지 사례집‘사람들 마음속에 가장 착한 섬 하나 그래도(島)’를 발행했다. 이번 책자는 위기 상황을 극복한 10가구를 작가가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3자의 시선에서 이야기하듯 풀어낸 구리시 최초로 발간 동 사례집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복지를 만나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통해 작은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경자)에서 추진했다. 사례집에는 ▲마음의 상처를 추스르고 다시 꿈을 꾸며 사는 <그림 그리는 여자> ▲청년 시절 해양대학을 나와 힘겨운 삶을 살게 된 이의 이야기 <꿈꾸는 마도로스> ▲다문화가정에서 슈퍼맨 아빠로 살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가장 이야기 <뭐 쫌 물어 볼게요?> 등 각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구경자 협의체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 마음속에 착한 마음 <그래도>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위기의 순간을 맞을 때가 있는데 그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이야기”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인의 경험을 들려주신 10가정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책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람들 마음속에 가장 착한 섬 하나 그래도와 관련 위기 극복 사례 공모전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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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특별한 시민소식지 ‘열수’ 창간호 발행12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시민 참여형 소식지 ‘열수(洌水)’ 첫 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열수’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쓰기, 사진 촬영 등 제작에 참여하는 남양주시의 특별한 소식지로, 제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로 흐르듯 남양주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한강의 옛 이름이자 남양주의 대표 역사적 인물 정약용 선생의 호인 ‘열수’로 정해졌다. 비정기적으로 연 6회, 책자로 발행되는 ‘열수’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4~7명의 시민이 한 팀(시민편집부)을 구성해 팀당 1개의 소식지를 발행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1월 선정된 시민편집부 3팀이 각각의 주제로 소식지를 준비해 총 3회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된 ‘열수’ 첫 호는 남양주의 매력에 이끌려 부모님과 자녀들이 남양주로 이사 온 시민편집부 ‘궁금한 가족’팀이 준비했으며, 남양주가 품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어 오는 6월과 7월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푸르던’팀과 조안면 주민들로 구성된 ‘모퉁이’팀이 각각 새로운 주제로 기획하고 준비한 ‘열수’가 발행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열수’는 시민 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분들이 ‘열수’ 제작에 함께해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열수’는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기관에 비치돼 있으며,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https://c11.kr/oqcg) 또는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031-590-2149)으로 신청하면 우편으로 무료 배송된다. 한편, 시는 하반기 시민소식지 ‘열수’ 제작에 참여할 시민편집부 3팀(팀별 4~7명 구성)을 5월 중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하고 알찬 시정 소식을 전하는 남양주 시정소식지 ‘도란도란’은 매월 온라인으로 발행되고 있다.(‘도란도란’ 구독 신청 ☎031-590-4393, 온라인 신청https://c11.kr/om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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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우화백 채움과 비움전도심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힐링 문화공간, 전문 갤러리로 개관한 <더 갤러리> 개관초대전 “석창우 화백님 채움과 비움”이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립니다. 5월 15일(토) 2시에 석창우화백님의 퍼포먼스가 있습니다. #더갤러리 는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 (사3동 1554-1번지) #꿈의교회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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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다채로운 자라섬 모습을 담아주세요! 가평군, 자라섬 UCC공모전 개최가평군은 자라섬의 계절별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자라섬 UCC 공모전」을 개최하여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 공모내용은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축제, 자라섬 째즈페스티벌 등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으로,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작한 영상물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메일 혹은 가평군청 관광과로 신청·제출하면 된다. 군은 예비심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본 심사를 거쳐 총 10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으로 대상(1점) 200만원, 최우수상(1점) 150만원, 우수상(3점) 100만원, 장려상(5점) 50만원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11월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영상을 통해 내가 직접 자라섬 여행을 가본 것 같은 대리만족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