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이웃돕기로 사랑과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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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3동, 이웃돕기로 사랑과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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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이영재)는 다양한 지역 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적극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웃돕기 후원 따뜻한 사랑 나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송산3동 복지지원과를 통해 총 106건, 5천271만7천 원 상당의 현물과 성금이 지정 기탁되었다. 2020년 1월 송산2동·송산3동이 분동되면서 신규 후원자 발굴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며 후원건수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지역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등에 참여하였고 후원물품과 성금이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에 적절하게 배부될 수 있었다.

 

 송산3동 자생단체, 지역의 소상공인, 어린이집, 학원, 종교시설 등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들은 공적인 급여로 해결할 수 없는 곳에서 취약계층의 희망의 손길이 되어 주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매월 생계급여가 입금되는 날이면 꾸준히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라면 5박스를 기탁하는 한 익명의 후원자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지역복지 활성화

 송산3동 복지지원과는 공적급여로 해결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자원 발굴에 노력을 쏟았다. 특히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사례관리대상자 등 특별한 관심을 요하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자원을 파악하고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연계하고자 노력하였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찬(饌)찬히 살피는 우리마을」사업은 마을복지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는데, 지역 내 반찬가게인 ‘소울찬 민락점’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과 위기관리 대상자 등에게 주1회 반찬을 제공하며 건강상태나 어려움을 살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문제에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민·관협력을 구현하고 있다.

 

 「송산권역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송산권역만의 특화사업으로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30가구에게 매주 1회 반찬을 조리해 배달해주고 있는데, 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단체·개인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및 지원

 이처럼 송산3동 복지지원과는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의 틀로는 해소되지 못하는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복지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민·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가며 지역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Happy매니저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인적안정망’은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산권역 사랑의 반찬나눔’, ‘송산권역 사랑의 먹거리나눔’,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 축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인적안전망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재 송산3동 권역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고 각종 사회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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