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취약계층 우울감 개선사업’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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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취약계층 우울감 개선사업’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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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건강취약계층의 심리방역을 위해 우울감 개선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취약계층 우울감 개선사업’은 방문건강관리 등록자 중 우울감이 높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및 신체 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방문간호사가 유선 안내 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프로그램 키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3월에는 ‘우울, 콩 때리기’와 ‘집콕, 운동하고! 건강하고’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우울 콩 때리기’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통해 심리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어릴 적 따스한 추억을 회상하고 직접 수확한 콩나물로 요리도 하는 등 힐링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집콕, 운동하고! 건강하고’는 외부활동 제한으로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무력감 해소 및 삶의 활력을 높이고자 기획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에서 직접 제작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 포스터를 튜빙밴드 등 운동 소도구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전달한 후 진행된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고립감 및 무력감으로 많은 외로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건강취약계층의 우울감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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