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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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다문화

수원시,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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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 단체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지원하는 것이다.

 모임 분야는 ▲자녀교육 지원 ▲임산부, 육아 돌봄 ▲결혼이민자 교육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체육활동, 공연준비, 악기연주, 문화체험 ▲자원봉사 활동 ▲결혼이민자 남편 모임 등 다양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다문화 관련 사회단체(비영리 법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동아리 활동은 12월까지 할 수 있다. 올해는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다문화정책과(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24 3층, 니트로 빌딩)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3월 8일부터 22일까지 공고한 후 23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자체 기준(다득점 순위)에 따라 대상기관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이주여성 환경지킴이’ 등 7개 동아리가 활동했다. ‘이주여성 환경지킴이’는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분리배출이 서툰 중국 출신 이민자 15명의 모임이다. 쓰레기 배출교육을 받고, 재활용품 재사용 체험 등을 하며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익혔다.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의 자조 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이 이주민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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