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월 10일 이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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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월 10일 이후 급감

가족감염 차단 안심숙소, 해외입국자 픽업서비스, 안심콜 확대설치 등 방역대책 총력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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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10인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감소추세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영업시간 제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한파까지 겹쳐 외출과 모임이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고양시가 급격히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한 날은 이보다 보름 먼저인 1월 10일부터다. 1월 9일 26명에서 10일 6명으로 급감한 이래집단감염 여파로 12, 15, 23일만 10~15명 발생했고나머지 날은 모두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가족감염 차단 목적으로 안심숙소를 운영해 왔고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픽업서비스안심카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추가 운영, 18,000천여 곳의 업소에 안심콜 설치를 비롯하여 새로운 K-방역의 모델을 제시하는 등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80여 개소에 달하는 노인요양시설이 위치한 점을 고려지난 12월 8일부터 지금까지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유지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었다코로나19의 수도권 대유행의 여파로 일부 요양원이 집단감염이 진행되었으나 전국 최다 요양시설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집단감염이 많은 것은 아니다.

 

특히 고양시 3개 보건소에서는 기존 선별진료소 3개소 외에도 화정역일산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4개 더 운영하였고기본 업무까지 중단하면서 가용 의료보건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이동동선 관리와 방역소독요양병원의 집단 코호트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었다.

 

시는 이와 관련 아직도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산발적인 감염은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정부도 현행 방역수칙의 기본 틀을 설 연휴까지 유지하는 등 최고 단계의 방역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증폭될 수 있는 상황이다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수칙 보다도 강화된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시 1월 일일 확진자 수()

날짜

8.

9.

1.10.

1.11.

1.12.

1.13.

1.14.

확진자

20

26

6

9

15

8

7

날짜

1.15.

1.16.

1.17.

1.18.

1.19.

1.20.

1.21

확진자

10

9

4

6

8

2

9

날짜

1.22.

1.23.

1.24.

1.25.

1.26.

1.27.

1.28.

확진자

7

10

3

4

7

2

5

날짜

1.29.

1.30.

1.31.

 

 

 

 

확진자

3

4

0

 

 

 

 

※ 1. 1. ~ 1. 7. 일일 확진자 수 20명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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